국제사회

"美워싱턴 여객기 추락 사망자 최소 18명·생존자는 미확인"

Mr.runner 2025. 1. 30. 16:13

CBS방송 보도…추락현장 포토맥강에서 탑승자 64명 수색중

미국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워싱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 워싱턴 DC 근교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사망자가 최소 18명 확인됐다고 미국 CBS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장에 있는 경찰 관계자는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BS는 추락한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여객기 추락 현장 인근 포토맥 강을 수색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날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후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withwit@yna.co.kr

 

美 워싱턴DC 인근서 여객기- 軍헬기 충돌…"시신 최소 2구 수습"

 

2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 강에 있는 캐피털 코브 해역에서 헬기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로널드레이건공항 근처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헬기가 충돌한 뒤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고 로이터, AP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캔자스시티주 위치타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로널드레이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로이터는 사고항공기는 60명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며, 승무원은 4명이라고 보도했다. NBC는 최소 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또 블랙호크 헬기에는 미 육군 소속 병사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로널드레이건공항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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